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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국 특사단 25일께 파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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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8. 18. 10:27

영화관람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
이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CGV에서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 관람 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가 추천한 이 영화를 본다면서 SNS를 통해 신청한 시민들과 동반 관람을 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을 전후해 중국으로 특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번주 일본, 미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이 대통령이 중국 특사단을 동시에 파견하며 한·중 관계도 관리하는 모양새다.

특사단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중국통'으로 불리며, 노 이사장은 외교부에서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특사단은 중국에서 왕이 외교부장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하며 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국 특사단과 관련해 "공식 발표 전에는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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