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G전자, 글로벌 식량의 날 맞아 ‘기아 퇴치 캠페인’ 전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7010005448

글자크기

닫기

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0. 17. 10:00

뉴욕·런던 전광판서 캠페인 영상 상영
전 세계서 식사 지원 활동 확대
사진1_타임스스퀘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글로벌 기아 퇴치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에서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Hand in Hand for Better Foods and a Better Future)'라는 주제의 공익 영상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UN식량농업기구(FAO)가 제작한 영상으로, 전 세계인의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Hope Screen)'의 일환이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뉴욕과 런던 전광판을 통해 환경,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 공익 영상을 상영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상영 시간은 약 350시간에 달한다.

LG전자는 해외에서도 다양한 식사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만에서는 13년째 농촌 지역 아동 4000여명에게 영양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800여개 공립학교 학생 6만여명에게 아침·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라이프스굿 영양식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도 식료품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70만명이 참여한 '기부 메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는 사내 식당에서 반찬 수를 줄인 간소화 메뉴를 선택하면 1회당 500원이 적립돼 취약계층의 식료품 지원에 쓰이는 제도로,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이 2억8000만원을 넘어섰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