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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부터 생명과학까지, 한-UAE 투자 로드쇼를 통해 협력 지평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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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0. 22. 13:47


아랍에미리트(UAE) 투자부가 주최하고 주한 UAE 대사관이 주관한 인베스트 UAE 로드쇼가 지난 21일 서울 드래곤 시티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의 UAE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UAE 투자부 무함마드 알 하위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주한 UAE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에이미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이후 UAE 투자부 FDI 전문위원 다니엘 셀러스가 Invest in the UAE 라는 주제로UAE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정책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 1에서는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을 위한 제조 허브로서의 UAE'를 주제로,  앤더스 크론 디피 월드 부사장과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의 나디아 라셰드 산업 파트너십 책임자가 UAE의 산업 경쟁력과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두 번째 패널 토론은 'UAE와 한국 간 생명과학 분야의 투자 협력'을 주제로 양국 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논의 됐다. 여기에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의 엘로디 로빈,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의 셰이카 알 마즈루이 박사, 줄파르의 위르겐 라우터바흐, 한국의 메가젠 임플란트 도건엽 상무이사와 바이오솔루션 문승욱 COO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러한 활발한 논의는 발표와 패널 토론 이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서도 지속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UAE 투자부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한국과 UAE 간 상호투자와 산업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미래 산업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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