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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의상 탄신 1400주년 국제학술대회 한일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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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10. 23. 09:26

내년에는 중국까지 함께 하는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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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불교학술원 한국불교인문학과가 오는 31일 동국대학교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동아시아 화엄사상의 성립과 계승: 지엄에서 의상·법장으로'라는 주제로 의상조사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해동 화엄의 개조인 신라 의상조사의 탄신 1400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한국불교인문학과와 와세다대학교 문학학술원 동양철학 코스가 공동 주최하는 공동 국제학술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상조사의 스승인 중국 당의 지엄대사와, 그 제자이면서 의상대사의 동문 법형제인 법장대사의 사상을 함께 조명하며, 관련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연구 방법으로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양 대학의 대학원생과 대학원 출신 박사들이 대거 참여해 각자의 학술 연찬 결과를 공유하는 대학원 학술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학술 주제 발표 외에도 7명의 양 대학원생이 현재의 연구과제를 발표할 예정으로, 각 학과의 존재 가치를 학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동국대 한국불교인문학과는 "내년에는 일본 용곡대에서 동국대, 용곡대, 와세다대, 중국인민대와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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