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증가하는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회와 지역사회,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세미나에는 김동훈 (사)더프라미스 상임이사,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미강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팀장 등 재난대응 관련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긴급구호의 과제 △자원봉사자의 역할 △민관 협력 모델 △자원 배분 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밥차 운영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장규영 홍보부장은 "재난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 구세군은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현장 대응력과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1918년부터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 교단으로, 재해 발생 직후 식사 지원, 긴급구호 키트 지원, 사후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피해 지역을 지원해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