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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육군에 따르면 이는 예비군을 대상으로 신형 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첫 훈련이다. 워리어플랫폼은 각개 전투원의 전투 효율성과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적용한 피복·장구·전투장비 등으로 구성된 기반체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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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전남 순천·전북 군산·서울 영등포구 예비군기동대 소속 예비군 2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우선 지역별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워리어플랫폼 장비 친숙화 및 운용 숙달, 영점 및 실거리 사격 등을 실시했다.
특히 35사단 군산시 예비군기동대는 미 8전투비행단과 함께 군산비행장 방호작전을 실시함으로써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예비군의 연합작전 능력을 검증했다.
훈련에 참가한 구승찬(예비역 중위) 군산시 예비군기동대 소대장은 "현역 때보다 많이 발전된 무기체계를 직접 운영해 보니 실제 전장 환경에서 생존성이 더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학승 동원참모부장은 "훈련을 통해 워리어플랫폼으로 전력화된 예비군들이 생존성을 보장받는 가운데 압도적인 전투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육군은 워리어플랫폼 전력화 예비군 부대를 2029년까지 82개 부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