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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 발효된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휴전 협정에 따라 하마스는 가능한 한 빨리 이스라엘 인질 시신을 모두 인도해야 한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15구의 시신을 이스라엘에 인도했으나 지난 5일 동안은 한 구도 넘기지 않았다.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인 칼릴 아하야는 남은 이스라엘 인질 13명의 시신을 찾기 위해 새로운 지역을 수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가 폐허로 변했고 장비 부족 등으로 유해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스라엘 정부는 적십자와 이집트 파견단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구역에서 인질 시신 수색을 허용한다고 밝혔으며, 이집트는 전날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굴착기와 불도저 등 중장비와 전문가를 가자지구에 파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하마스가 48시간 이내에 더 많은 시신을 반환하도록 "매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부 시신은 접근이 어렵지만 다른 시신은 지금 당장이라도 돌려줄 수 있다"면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러지 않고 있다"며 남은 시신들을 신속하게 반환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