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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위에 독감 유행 우려…질병청,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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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5. 10. 27. 17:14

[포토]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어제(26일)보다 7도나 떨어진 초겨울 날씨를 보이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거리에서 관광들이 추위에 대비해 목도리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2개월 빠른 지난 17일에 발령됐다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조속히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누적 접종자는 총 633만명이며, 그중 어린이는 138만명(29.5%), 65세 이상 고령층은 485만명(44.6%)이 접종을 마쳤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이 작년보다 빠르게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 임신부, 고령층은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을 꼭 받고, 보호자분들도 접종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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