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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김혜성’, 상금 약 7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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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2. 19. 10:49

우승 보너스 48만474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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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김혜성. /연합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김혜성(26·LA 다저스)이 우승 보너스로 48만4748달러(약 7억1500만원)를 수령한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MLB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다저스에 포스트시즌 상금 4610만달러를 배분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보너스 전액을 받는다.

6월 1일 이후 다저스 현역 로스터(26명)에 포함 혹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와 코치진은 48만4748달러를 받는다. 이 기간에 현역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는 일부 상금만 받는다.

올해 미국에 진출한 김혜성은 첫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5월 4일 빅리그에 콜업됐다. 시즌 막판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주춤했지만 제한된 기회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두며 데뷔 시즌 빅리그에 연착륙했다.

포스트시즌 내내 로스터에 들며 월드시리즈에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수비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우승 순간 다저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올해 MLB 포스트시즌 총상금은 1억2820만달러로, 역대 최고였던 2024년의 1억2910만달러보다 조금 줄었다. 지난해에도 우승한 다저스 선수단은 올해보다 낮은 47만7441만달러를 받았다.

올해 포스트시즌 상금 총액은 지난해보다 적었지만 우승팀이 받는 금액은 올해가 더 높았다.

역대 월드시리즈 우승 보너스 최고액은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받은 51만6347달러다.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7차전 접전 끝에 다저스에 석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인당 35만4118달러를 받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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