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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작지만 강력!…여행·등산용으로도 손색 없는 ‘테라건 미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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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2. 19. 17:15

온열 기능 탑재한 휴대용 마사지기
미니 시리즈 최초 온열·진동·콜드 기능
소형 사이즈라 여행·등산에도 편리 사용
최대 120분 연속 사용 가능한 점도 장점
테라바디 테라건 미니 플러스
테라바디가 지난 17일 출시한 신제품 '테라건 미니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
업무 특성상 장시간 앉아 있거나,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어깨나 팔 등이 쑤시는 경우가 많다. 시간을 내 마사지샵을 방문해 안마받는 방법도 있지만, 바쁜 일정 탓에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가격대도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사지건'과 같은 휴대용 마사지기가 현대인에게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마사지건이 있었지만, 지난 17일 출시한 테라바디의 '테라건 미니 플러스'를 공식 출시 전 체험용으로 2주간 사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때 '김종국 마사지건'으로 알려진 테라바디의 마사지건은 야구 선수들이 경기 중 벤치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알려져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운동선수는 물론, 일반인이나 여성들도 손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녀석이란 것을 깨달았다.

테라바디 테라건 미니 플러스
테라바디의 신제품 '테라건 미니 플러스'는 손바닥 크기 정도로 사이즈가 매우 작아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먼저 박스를 뜯어보니, 손바닥 한 뼘 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란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고 적당했다. 테라건 라인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웰니스 라인 중에서도 휴대성에 중점을 둔 콤팩트한 제품이라고 한다.

충전하지 않았는데도 버튼을 눌러보니 작동했다. 진동 속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었는데, 남편은 1단계부터 매우 강력하다며 엄살(?)을 부렸다. 단계별로 강도가 확실했는데, 다른 제품의 경우 무조건 최고 단계로 해야만 만족도가 높았던 점과 비교하면 매우 만족스러웠다. 피로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테라건 미니 플러스'는 테라건 미니 시리즈 최초로 온열, 진동, 콜드 등 기능성 호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온열 기능은 최대 55℃ 온열을 전달하는데, 테라바디만의 퍼커시브 마사지 기술과 결합해 근육 회복 속도를 최대 3배까지 높일 수 있다. 겨울이라 '온열' 기능으로 사용해 봤는데, 마사지샵에서 '스톤 테라피'를 받는 것 같았다. 뭉친 어깨 근육이 풀리는 것과 같은 테라피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테라바디 테라건 미니 플러스
테라바디의 신제품 '테라건 미니 플러스'를 어깨와 등 부분에 사용하고 있는 모습./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이번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휴대성을 자랑하는데,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와 라운드 형태의 인체공학적 그립이라 손에 들기도 편했다. 부드러운 케이스에 담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인데, 여성용 화장품 케이스와 유사한 사이즈였다.

작고 가볍다 보니,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여행을 가거나 각종 운동, 등산 등 야외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휴대성을 강화하기 위해 트래블 락 기능도 추가해 이동 중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다. 앱스토어에서 'Therabody' 앱을 설치한 후, 제품 전원을 켜면 신체 부위와 효과, 활동별로 받고 싶은 마사지를 선택하면 최적의 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설명서를 보니, '테라건 미니 플러스'는 완충 시 최대 120분 연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에 사용했던 독일 회사의 'S' 제품은 최대 시간이 15분이라 몸이 좀 풀리려고 하면 작동을 멈춰 버리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가족이 돌아가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다.

테라바디 테라건 미니 플러스
테라바디의 신제품 '테라건 미니 플러스'(오른쪽)와 베스트셀러 제품인 '테라건 프라임 플러스(Theragun Prime Plus)'./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지난해 말 출시한 테라바디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테라건 프라임 플러스'와도 한번 비교해 봤다. 기존 베스트 제품도 온열 테라피와 퍼커시브 마사지(두드리는 마사지) 기능이 결합해 있어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체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미니 플러스와 달리 진폭이 16㎜라 깊고 강하게 두드려주다 보니 깊은 근육층까지 자극을 전달해 피로 회복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매우 크게 느껴졌다. 일반 마사지건과 달리, 삼각형 구조도 특이했는데, 디자인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각도로 신체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하니,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나 운동선수는 물론 운동 후에도 유용할 것 같았다.

한편, '테라건 미니 플러스'는 지난 17일 이후 일주일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능성 팁 '썸 팁(Thumb Tip)'을 추가로 증정한다고 한다.

테라바디 관계자는 "테라건 미니 플러스는 미니 시리즈의 휴대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문가 라인에서 제공하던 멀티 마사지 기능을 추가해 휴대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일상 속 언제 어디서든 테라바디의 마사지 기술력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테라바디 테라건 미니 플러스
테라바디 '테라건 미니 플러스'는 부드러운 헝겊 케이스에 담겨져 있는 데다가 사이즈가 작고 아담해서 들고 다니기 편리하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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