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최초 ‘난임 여성 대상 임신휴가 및 시술비 지원’, 취학 전 ‘아동 돌봄 휴가제’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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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갤러리아는 여성 친화적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적극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제공=한화갤러리아 |
아시아투데이 채진솔 기자 = 한화갤러리아는 여성친화적 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여성직원의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 주기 별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갤러리아는 유통업계 최초로 난임 여성 임신을 위해 연간 최대 3회, 1회당 30일 임신지원 휴가를 주고 난임 시술비를 2회 임신 대상 여직원은 물론 임신 희망 배우자를 둔 남직원에게도 적용한다.
출산 이후에도 안정적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모유 착유실 설치 및 모유 착유시간 근무시간 인정, 만 9세 이하 자녀 양육을 위한 출·퇴근 시간제 조정 등을 시행한다.
초등학교 취학 자녀를 둔 여성 직원에게 '취학 전후 돌봄 휴가'라는 1개월 간의 특별휴가제도를 통해 자녀의 학생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갤러리아는 내년 1월 본사가 입주한 서울 태평로 건물에 그룹 계열사와 공동으로 회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 집을 오픈해 운영한다.
한화갤러리아 인력기획팀 지기영 팀장은 “일·가정 양립제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대해 기업도 함께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여성인력들의 고민을 덜어줘 우수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여성 인력들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회사 내 제도와 정책,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