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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보문호반 힐링 걷기는 2014년부터 개최해 보문호반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가 어려웠다.
이에 공사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비대면 행사로 전환해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3일간 실시한다.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보문호반산책길을 걸으며 호반광장, 사랑공원(옛 선덕여왕공원), 목월공원 등 지정 인증샷 포인트 5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QR코드를 통해 인증샷 사진 제출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참가할 수 있다.
또 2가지 추가 이벤트로 보문호 산책길에 설치한 제주조각공원의 조각품 10점 중에서 제시된 힌트의 특정 조각품을 찾는‘보문 숨은 조각 찾기’ 이벤트와 일정구간을 걸으면서 20여개의 힌트를 보고 정답을 맞추는 ‘스무고개 QUIZ’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매월 1회 총 7회의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모두 참가하는 사람에게는 완 주증을 지급하고 20명 추첨을 통해 걷기관련 용품 ‘힐링걷기 패키지’를 증정한다.
김성조 사장은 “시·도민과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길 거리 가득한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 걷기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