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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매월 다양한 테마로 국민들이 가보면 좋을 만한 여행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추천 여행지는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직접 방문해 사전답사, 현장실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이번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호수로 떠나는 힐링 여행지’를 테마로 △충남 예산군 ‘예당호 느린호수길’ △경기도 수원시 ‘광교 호수공원’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송지호’ △경북 안동시 ‘안동호&지례예술촌’ △경남 밀양시 ‘밀양 위양지’ △전남 화순군 ‘세량지’ 등 6곳이다.
이번 선정은 군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9년 10월 조성된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지난해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당호 수변공원부터 예당호 중앙생태공원까지 총길이 7㎞의 비순환형 코스에 △예당호 수문 둘레길 △수변 테마길 △농촌 테마길 △생태 테마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느린호수길은 가족과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사색 길이자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예당호 느린호수길 외에도 예산의 별미인 민물어죽, 붕어찜, 민물 새우튀김 등 음식을 비롯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그리고 봉수산휴양림, 봉수산수목원, 임존성 등 군의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소개했다.
이번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6월의 가볼 만한 곳은 다음 달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널리 소개돼 보다 많은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여행지 선정은 느린호수길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에 오셔서 힐링하시고 맛있는 별미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