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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익 1416억…전년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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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11. 08. 11:07

글로벌부문 마진 확대 영향
CJ대한통운 CI
CJ대한통운 CI./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이 컨설팅 기반 3PL 신규고객 확대와 글로벌사업의 영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이 2조9758억원,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5%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8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내수 둔화, 풀필먼트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3.1%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CL부문 매출은 76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51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물류 컨설팅을 기반으로 3PL 고객사를 다수 유치한 데 더해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수익 개선에 한몫했다.
글로벌부문은 포워딩 마진 확대,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 물량 증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늘어난 1조9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1%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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