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재발견ㅡ현상과 존재의 경계에서’…박진 개인전 ‘빛에서 신의 존재 발견’ 11월 개막
빛은 세상을 드러내는 가장 근원적인 매개이지만, 그 속에는 숨겨진 어둠이 있다. 화가 박진(朴眞)은 그 역설의 지점에서 존재를 바라본다.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로의 갤러리 보고재에서 열리는 개인전 〈빛의 재발견: 현상과 존재의 경계에서〉는 작가가 수년간 천착해온 ‘빛의 철학’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자리다. 빛에서 신의 존재를 발견한다. ◇ 박진의 캔버스에는 숲, 건축물, 물, 그리고 그 사이를 흐르는 빛이 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