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 역대 최다 적설…관측 117년 만의 첫 기록
27일 서울에 16㎝가 넘는 폭설로, 1907년 근대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월 기준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6일 밤부터 27일 오전 8시까지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일최심 적설은 16.5㎝였다. 일최심 적설은 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를 기준으로 측정한 적설량을 의미한다. 이번에 내린 눈은 1972년 11월 28일 기록된 기존 최고치인 12.4㎝ 보다 약 4㎝ 초과한 수치로,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