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대 입시비리' 교수·브로커 등 17명 송치
음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불법 과외하고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신이 지도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 대학교수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 소재 4개 대학의 음대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입시브로커 1명, 대학교수 14명, 학부모 2명 등 17명을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자신이 교습한 수험생들을 평가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