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회의 개막…트럼프 행보에 쏠린 시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한 아세안(ASEAN) 정상회의가 미·중 갈등, 역내 경제협력, 지역 분쟁 현안을 둘러싼 전략 경쟁의 무대로 떠올랐다. 특히 2기 집권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와 행보에 각국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올해 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 외에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