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 살인' 호주 여성에 종신형 선고
호주를 뒤흔든 '버섯 살인 사건'의 주범 에린 패터슨(50)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빅토리아주 멜버른 법원은 8일(현지시간) 패터슨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요구한 검찰의 구형을 일부 받아들여, 33년 뒤에야 가석방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CNN에 따르면 재판부는 패터슨이 지난해 7월 빅토리아주 레옹가타의 자택으로 초대한 시댁 가족에게 맹독성 버섯인 알광대버섯을 넣은 요리를 먹여 살해한 혐의를 인정, 33년의 가석방 불가 기간과 함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