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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3일차 PK, 민주 “이순신 호국정신 이어 국난극복 의지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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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5. 14. 09:35

부산에서 경남, 경남에서 전라까지 동남·호남권 일정
대구 이재명-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대구)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유세 3일차 부산·경북(PK)지역을 돌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국난극복 의지를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부산에서 경남, 경남에서 전라까지 국난극복 이순신 호국벨트를 돌며 위기극복총사령관으로서 각오를 다진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14일부터 부산에서 경남 창원·통영·거제·하동을 지나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까지 동남권·호남권의 발전과 통합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일정을 소화한다. 이틀간의 여정의 시작은 우리나라 물류·해상 운송 핵심 거점인 부산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선대위 설명이다.

첫 일정으로 오전 10시 30분 6·25 전쟁으로 희생된 유엔군 장병들이 영면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방문한다 자유와 평화를 향한 영령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강한 국방 안보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겠다는 포부다.

두 번째 일정으론 오후 12시 부산 최대 번화가 '서면'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해양수산도시 부산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전진 방향 제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히겠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 일정으론 경남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도 진행한다. 이동 시간에도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다. 향후 이동 중에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통하겠다고 선대위는 설명했다. 이날 라이브에선 '북극항로'를 주제로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와 대담을 나눈다.

네 번째 일정으로 오후 2시 30분, 방위산업·플랜트·건설기계 등 국가 기간산업에서 중요 역할 담당해온 창원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다섯 번째로 통영으로 향한다. 여섯 번째로 오후 6시 30분, 조선산업의 심장부인 경남 거제로 향한다. 거제가 가진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이끌 중추 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키로 했다.

15일엔 이순신 장군 호국벨트 일정의 연장으로 서남해안 지역을 방문한다. 첫 번째 일정으로 오전 10시 20분 화개장터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전라도·경상도 청년들과 마주앉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주거·출산·육아 등 청년세대의 현실적 문제와 생각들을 나눌 방침이다.

두 번째로 오후 12시 30분엔 철강·물류·해운산업 핵심 거점인 광양을 찾는다. 광양제철소가 창단한 전남드래곤즈 경기장도 방문한다. 세 번째로 오후 2시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임진왜란 최후 격전지에서 불패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산업 혁신 방안에 대한 비전제시도 예고했다.

네 번째로 오후 3시 50분 순천을 찾아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공동체 힘으로 생태도시를 만든 순천 사례를 본받아 새 희망의 미래를 열겠다는 뜻을 전한다. 다섯 번째로 오후 7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에서 마무리된다. 민주화·IT산업 육성을 이끈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포부를 전한다.

양일간 공약 발표도 예정됐다. 우선 거제를 방문하는 14일엔 '조선 산업 관련 주요 정책' 발표를, 15일엔 '교육 대전환 공약'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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