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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특사단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상황과 파병된 북한군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또 특사단은 윤 대통령에게 무기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특사단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전장 상황을 공유하고, 무기 지원 등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파병과 관련해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한국의 살상무기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러시아도 우리 살상무기 공급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선 상황에서 정부가 이 같은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