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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아내 비앙카, 그래미어워드서 ‘올 누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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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2. 03. 16:00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Variety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이자 건축가인 비앙카 센소리(30)가 2025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패션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상반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웨스트는 검은색 티셔츠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비교적 평범한 모습을 보였으나, 비앙카 센소리는 초반에는 모피 코트를 걸친 채 등장했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서 코트를 벗으며 투명한 슬립 드레스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두 사람은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한 후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 행사장을 떠났다. 이에 일부에서는 두 사람이 초대받지 않았거나 시상식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그래미 관계자는 "두 사람은 레드카펫 이후 자리를 떠났을 뿐,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비앙카 센소리는 칸예 웨스트와 연애를 시작한 이후 대담한 패션 스타일로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얇은 소재의 의상이나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을 선호하며 종종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24년 가을·겨울 패션쇼에서는 하이웨스트 가죽 셔츠를 입고 몸매를 강조했고, 2024년 초에는 투명한 비옷을 착용한 채 거리를 활보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칸예 웨스트가 비앙카 센소리에게 특정한 스타일을 강요하고, 음식과 운동까지 통제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 측근은 "비앙카는 이제 칸예의 뜻대로 살며, 더 이상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다"고 전하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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