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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파트 단지서 시내버스 가로수 충돌…승객 1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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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은 기자

승인 : 2025. 02. 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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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운전기사 A(57)씨에 대해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운전기사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승객 17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승객 20여명 중 17명이 다쳐 응급실로 이송됐다. 17명 가운데 3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14명은 경상을 입었다. 운전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목격자 차량의 블랙박스를 검토한 결과 A씨가 차선 변경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고 직후 음주 측정 결과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손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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