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순간을 담은 하늘’…기상청, 기상기후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12010006130

글자크기

닫기

손영은 기자

승인 : 2025. 03. 12. 20:23

1. 대상_물기둥_김정국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국씨의 '물기둥'/기상청
기상청이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12일 발표했다.

공모전에 출품된 총 3509점의 작품 가운데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 부문 상위 7개 작품은 심사위원단 점수(50%)와 국민투표 결과(50%) 합산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사진 부문 대상작은 지리산 위로 소나기가 쏟아져 마치 물기둥이 세워진 것 같은 모습을 담은 김정국의 '물기둥'이 선정됐다.

금상은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무지개가 뜬 장면을 담은 사진이, 은상은 서울 상공에 버섯모양 구름이 소나기를 뿌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제주 서귀포시에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선정됐다. 동상은 안개에 갇힌 목포 시내를 담은 사진에 돌아갔다.

이번 수상작은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시민광장(3월20일~3월23일)과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3월20일~3월26일)에 전시된다.

내달 2~6일에는 서울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도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손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