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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록 헌재의 (한 대행의 탄핵선고) 결정이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도 한 총리가 복귀하면 민주당이 또다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외교·안보·경제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총리의 복귀는 시급한 과제였다"며 "반면 민주당은 왜 윤 대통령보다 한 대행에 대한 심판을 먼저 하느냐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이 주도한 한 대행 탄핵은 그 목적부터 정쟁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사유와 의결 정족수와 같은 절차 모두 문제였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난사한 탄핵 소추안이 8대 0으로 규결됐듯이 이번에도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서 테러 협박과 탄핵 협박을 이어가고 있었다"며 "만약 한 대행이 복귀한다면 민주당은 또다시 마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면서 탄핵 인질극을 반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탄핵 중독이라는 집단광기가 하루아침에 고쳐질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부언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은 헌재가 26일까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으면 27일부터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민노총은 민주당 이 대표의 선거법위반 사건 선고 기일인 26일을 총파업 투쟁의 최후 통첩 날짜로 삼았다. 대통령 탄핵은 물론 그 속도까지 민주당과 발을 맞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29번 탄핵안을 남발한 국정 테러 세력"이라며 "민노총은 조직 내부에서 간첩이 활개 치도록 놔둔 내란 숙주 세력. 국정 테러 세력과 내란 숙주 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압박하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