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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어 방류는 2022년 2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낙동강 하굿둑이 연중 개방된 이후 연어뿐만 아니라 은어, 재첩, 새섬매자기 등 강 하구 지역에서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기수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을 복원하기 위한 환경부의 노력 중 하나이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하천으로 올라와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유성 어종이다. 우리나라로 오는 연어는 일본 북해도와 북태평양에서 배링해를 거쳐 3~4년에 걸쳐 자란 이후 어릴 때 살던 하천으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고, 환경적·산업적으로 가치가 높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환경 전공 대학생 50여 명이 어린 연어를 하천에 직접 방류하는 작업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환경부와 K-water는 연어 방류 이후에도 하굿둑 해수유입 운영, 그간 추진된 복원 사업의 평가 및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수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인공 방류뿐만 아니라 연어가 자연 상태에서 회귀해 산란하고 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방류 행사를 통해 청년세대가 기수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새기고 통합물관리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김진우 소장은 "연어의 회귀율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연어 자원의 안정적인 증가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환경부와 K-water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밀양시에서도 기수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