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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시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경북도민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분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경북의 재난은 곧 대구의 재난"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지역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며 "우선 식품·물품 등 긴급 구호물품과 장비,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성금 모금도 대대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의 이재민들을 위해서는 대구의 의료시설을 활용한 긴급 의료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이와 함께 각종 복지서비스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세부적인 종합지원방안을 다음 주 월요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대구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초동 투입되는 산림재난기동대 확대 개편 방안도 포함할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지원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