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군수, 3선 군의원 출신 현직 담양군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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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치러진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조국혁신당 소속 정철원 군수가 민선 8기 제45대 담양군수로서의 업무에 들어갔다.
정 군수는 민주당과 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1만 2860표를 획득해 51.82%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48.17%)를 꺾었다.
정 군수는 3선 군의원을 역임한 현직 담양군의회 의장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거 출마를 위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정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일평생 담양에서 살아온 경험과 지역 곳곳에서 민원을 해결한 3선 의원의 노하우를 살려 담양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며 "행복한 삶이 있는 담양을 위한 오담(五潭) 행복 약속을 드리겠다"며 군정 전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분야별 정책과제로는 △내륙관광 1번지 생태 정원 문화도시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담양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등을 내세웠다.
정 군수는 "민선 8기 군수로서의 임기는 그리 길지 않지만 앞으로 군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담양의 내일을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