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피해 복구 시까지 모든 과정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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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되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안전 실태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는 신안산선 공사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에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 등 조사기관에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의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야 한다"며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신안산선 광명시 잔여 구간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붕괴 공사로 피해를 입은 주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도 함께 요청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