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9년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며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경선 후보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도는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바로미터"라며 "충청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남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과 국회 본원 이전은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선 "지방 균형과 먹거리를 만드는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천되지 못했다"며 "실천하지 못한 것들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