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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유세 첫 날 “6·3대선, 헌정수호vs헌정파괴 집단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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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5. 12. 09:39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지키는 선거…주권자 투표로 정권 교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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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 성격의 '빛의 혁명' 유세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한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12일 선거유세운동 첫 날,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6·3대선은 '헌정수호세력'과 '헌정파괴집단'과의 대결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당 선대위는 광화문 청계광장 유세현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을 수행하고 계신 국민과 함께 압도적인 대선승리, 압도적 정권교체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이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그 공범과 잔당세력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정치검찰과 일부 정치판사는 여전히 주권자 국민과 민주주의를 우습게 보고 내란세력 재집권을 시도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을 우롱하며 후보 바꿔치기 막장을 연출했다"고 지적했다.

윤여준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번 대선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임을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국민과 함께하는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책임감과 헌신성으로 이 대장정의 모든 것을 바치자"며 "훗날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국민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할 역사의 무게를 생각하며 모든 것을 불사르자"고 말했다.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도 "공직자였던 제가 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시더라"라며 "전 여러분과 같은 마음이다 윤석열 정부의 3년간의 폭정과 내란으로 우리 경제와 우리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단순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주권자 투표로 정권을 교체하고 내란을 확실하게 끝내는 선거다. 국가를 정상화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권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동명 총괄선대위원장도 "앞으로 22일간의 선거운동은 내란세력과의 전면전이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마지막 수단이다. 국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동시에 희망찬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낼 우리의 후보를 적극적으로 알리자"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후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후보는 이재명이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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