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보수시스템 구축 통해 해양경찰 작전 수행 능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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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해양경찰정비창에 따르면 이날 초대 정비창장으로 부임한 안교진 창장은 공식 업무 시작에 앞서 목포시 노을공원 내 고 박경조 흉상에 참배하며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번 확대 개편은 해양경찰의 함정 정비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해양경찰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 부산에 위치한 해양경찰정비창의 정비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해 해양경찰 함정의 가동률을 높이고 해상 치안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목포는 서남해안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다도해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해양경찰정비창의 새로운 보금자리로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안교진 초대 정비창장은 참배 후 "해양경찰정비창의 새로운 시작을 목포에서 알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배들의 헌신과 희생 위에 해양경찰의 발전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해양 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위한 완벽한 함정 정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목포 시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혔다.
해양경찰정비창은 앞으로 해양경찰 함정의 첨단화와 효율적인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양경찰의 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해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