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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족 모여라”…서울 연고 야구·축구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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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7. 02. 11:09

두산베어스·LG트윈스·FC서울 등
두자녀가족 포함 현장프로그램 운영
서울 이랜드 FC_축구교실(2024.8.)
서울 이랜드 FC 축구교실 /서울시
서울에 거주하는 두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라면 서울시 연고 야구·축구 프로스포츠 구단 홈경기를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여름휴가를 맞아 서울시 연고 야구·축구 프로구단들과 함께 다자녀 가족을 위한 경기 관람권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적용 경기는 오는 4일 두산베어스를 시작으로 △8일 LG트윈스 △다음 달 3일 키움히어로즈 △다음 달 8일 FC서울 △다음 달 10일 서울 이랜드 FC 홈경기다.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는 해당 경기일에 외야석 50% 할인과 다자녀 가족 대상 이벤트를 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4~5인 패밀리석 50% 할인과 '그라운드 패밀리 런'을 진행한다. 그라운드 패밀리 런은 경기가 끝난 후 홈 플레이트에서 출발해 내야 베이스를 달리는 행사로, 경기 당일 SNS 해시태그(#서울마이소울) 인증을 통해 10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다.

FC 서울은 북·동쪽 좌석에 대해 20~30% 할인(현장 구매 기준)을 진행하고, 다자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서울 이랜드 FC도 E석(일반석) 30% 할인 혜택과 다자녀 어린이 30명 초청 축구교실 등을 운영한다.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저출생 시대 다자녀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도록 다양한 스포츠 관람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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