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민석 인준안, 국힘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 상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3010002102

글자크기

닫기

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7. 03. 14:30

우원식 “더 이상 시간지체 어려워 본회의 부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불참한...<YONHAP NO-4359>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상정되고 있다. /연합
국회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상정했다.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상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4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9일만,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23일 만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양 교섭단체에게 협의를 마쳐달라 요청했으나(그렇지 못했다). 민주화 이후 단 한 차례를 제외하면 새정부 출범 이후 한 달이 되도록 국무총리의 임기가 시작되지 못한 적이 없다"며 "국회의장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비상계엄 사태로 불가피하게 지속된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를 이제는 정상화 시켜야 한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부의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인준안 상정에 반대를 표하며 불참했다. 총리 인준에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 의석수는 167석으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이한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