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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 싱가포르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DBS은행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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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7. 03. 15:34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과 협업
형지페이·코인…글로벌 시장 겨냥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전경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전경./형지글로벌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에서 스테이블코인 '형지코인' 발행과 '형지페이' 도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 법인인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크로커다일의 전세계 유통망에서 형지페이와 형지코인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일 싱가포르 빅3은행 'DBS은행' 관계자와 만나 진행사항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확정하고 '발행 요건' '준비금' '환매' '공시' 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지난달 30일까지 모든 디지털 토큰 서비스 제공자에게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 국제적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은 크로커다일 브랜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크로커다일 브랜드는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타이완'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형지글로벌은 관계자는 "국제적 경쟁력 확보와 함께 국내외 고객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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