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이지만, 상대국 제안이 맘에 들면 계획 변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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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자리에서 취재진이 '오늘 보낸 서한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고 질문하자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그들이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이라는 시한이 확고하냐'는 질문엔 "난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한국·일본 등 14개국 정상에 보낸 서한에서 최소 25%의 상호관세를 오는 8월 1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