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미 인기 차종 기아 대형 SUV 텔루라이드 20여만대 리콜...도어벨트 몰딩 문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3010000490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5. 08. 03. 06:56

미 도로교통안전국, 기아 텔루라이드 20만1146대 리콜
"도어벨트 몰딩 테두리 갈라지고, 차량서 분리 가능성"
텔루라이드 리콜 16회
지난해 11만5504대, 올 상반기 6만1502대 판매
5스타 안전도 판정 인기 차종
텔루라이드 리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간) 기아 미국 현지법인이 텔루라이드 차량 20만1149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NHTSA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아자동차 미국 현지법인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 20만여대를 리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 법인이 텔루라이드 차량 20만1149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사유는 도어벨트 몰딩(차량 창문과 문 사이 고무 마감재) 테두리가 갈라지거나, 차체와 분리될 가능성 때문이라고 NHTSA는 설명했다.

NHTSA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8년부터 텔루라이드가 리콜된 횟수는 총 16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6월 기아는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 우려로 2020∼2024년 판매된 텔루라이드 46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대형 SUV로 지난해 11만5504대가, 올해 상반기(1~6월) 6만1502대가 각각 판매됐고, NHTSA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 판정을 받은 차종이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