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희망 청년 9월 1일까지 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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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월 5일 달성군 논공읍에 본사와 공장을 둔 ㈜이수페타시스에서 지역 우수기업 탐방과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수페타시스는 1972년 설립된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기업으로, 첨단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초고다층 PCB를 국내외 주요 기업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 약 8369억원, 임직원 1186명 규모의 중견기업이며, 대구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경제를 대표한다.
이번 탐방에는 청년 구직자 2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본사와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운영 구조와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업문화를 접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나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의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대구에서의 미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