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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빌딩 화재…소방관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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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8. 18. 18:09

오사카시장 "건물 붕괴하면서 갇혔을 가능성"
JAPAN-FIRE/ <YONHAP NO-4237> (via REUTERS)
18일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교도 연합
일본 오사카의 번화가인 도톤보리에 있는 빌딩에서 18일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오사카시 주오구 도톤보리에 있는 7층짜리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3시간 만에 대부분 진압했다. 화재 진화에 참여한 22세와 55세 남성 소방관이 건물 6층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다른 소방대원 3명과 여성 시민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망자가 빌딩이 붕괴하면서 갇혔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고 대응이 타당했는지 검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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