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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정책포럼] 강금실 WFTC 상임위원장 “푸드테크, 핵심 융합 산업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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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10. 27. 16:09

27일 본지 주관 국회 정책포럼 축사
"AI와 식품산업 결합, 가치 혁신될 것"
"인류 생존·지구 공존 위한 해결책 제시"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
강금실 WFT25 포럼 조직위원장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강금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C) 상임위원장은 27일 "푸드테크는 기후위기와 인구문제의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이 시대에 가장 핵심적인 융합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은 축사를 전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新)산업을 말한다. 조리로봇, 3차원 식품 프린팅, 대체 식품 생산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김선교·강명구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강 위원장은 "AI는 산업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가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AI 역량이 식품산업에 더해질 때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가치 중심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푸드테크는 인류의 생존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며 "올해 12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시행과 구체적 성과를 위해 WFTC가 정책적 뒷받침 및 국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같은날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낮 12시부터 △그래핀스퀘어 △동원F&B △소이프트바이옴 △스페이스에프 △콜마비앤에이치 △티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국내 푸드테크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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