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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K-푸드 경쟁력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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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10. 23. 15:36

22일 농식품부 평가 거쳐 최종 선정
현장 맞춤형 교육·온라인 훈련 추진
대상별 맞춤형 교육모델도 확대 계획
[사진] 식품진흥원 전경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22일 농식축산식품부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23일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 평가를 거쳐 전날 이같은 결과를 전달했다. 글로벌 '케이(K)-푸드' 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대응해 현장 중심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품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전국 식품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청년식품창업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파일럿플랜트 등 8개 실습교육시설과 186종의 식품제조·품질·이화학분석·제형개발 분야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식품진흥원은 '식품제조 생산혁신', '식품분석 Level-Up', 'HACCP 심화' 등 산업수요형 실무교육을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 단위 식품산업 인재양성 네트워크도 확장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계기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기반 온라인 훈련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재직자·예비창업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모델도 확대한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지정은 식품진흥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실습형 식품산업 인력양성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K-푸드 산업의 글로벌 성장 흐름에 맞춰 현장에 강한 실무형 인재를 지속 양성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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