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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정책포럼]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 “푸드테크 생태계 확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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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10. 27. 14:37

27일 본지 주관 국회 정책포럼 축사
"창업·중소기업 기술 실증 등 뒷받침"
"산·학·연·관 협력 개방형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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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27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푸드테크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은 축사를 전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新)산업을 말한다. 조리로봇, 3차원 식품 프린팅, 대체 식품 생산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김선교·강명구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 이사장은 "식품산업은 단순한 제조의 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이 주도하는 지식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AI는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맞춤형 식단 설계까지 식품산업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흥원은 '청년식품창업센터', '기능성원료은행',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등을 통해 창업기업과 중소식품기업이 기술을 실증하고 데이터를 기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AI 기술과 식품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허브로서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같은날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낮 12시부터 △그래핀스퀘어 △동원F&B △소이프트바이옴 △스페이스에프 △콜마비앤에이치 △티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국내 푸드테크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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