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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기술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개최…국가 안보 핵심기반 ‘국방에너지’ 발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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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0. 28. 17:58

29~31일 제주 신협제주연수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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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에너지를 특별 주제로 한국국방기술학회 주관 '2025 추계학술대회'가 29~31일 제주 신협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각 군과 관련 기관, 대학과 방산 기업 등 600여 명에 달하는 국방 분야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국방 에너지, 미래 기동무기체계 수소에너지 적용 기술 개발, 작전용 전동화 및 에너지 기술 분야 등 군 전투력 유지의 필수 요소이자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인 국방 에너지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30일 개회식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가 축사하고 이어 초전도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한승용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기조 강연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인공지능기술연구원 김종희 부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대드론 개념 및 기술' 'AI와 유무인복합체계' '첨단과학기술 적용의 육군 혁신'을 비롯해 국방AI 및 국방반도체, 우주항공, 국방기술 정책 등 국방과학기술 전 분야를 망라하는 41개 세션에서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제7회 한국국방기술학회상도 수여한다. 개인부문에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전략 수립과 그린에너지 사업 수행 등을 통해 제주도가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끈 '김호민 제주대학교 교수(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가 선정됐고, 단체부문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파이온일렉트릭 2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핵·WMD 방호체계 발전에 주력한 '육군 화생방학교', 지난 2년간 한국국방기술학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학회 외연 확장에 기여한 '한성수 영남대 교수(전 한국국방기술학회장)'가 수상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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