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통해 미거래 중소기업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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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삼성전자가 상생추구와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폭넓은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기금을 조성해 200억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추가로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해 2026년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을 돕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00여건의 특허를 거래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에도 무상 양도했다.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아카데미' 운영도 대표적인 상생 사례다. 2013년 설립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는 기술, 제조, 품질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협력회사 현안을 발굴하고 원가 경쟁력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적된 2000여개의 혁신 사례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전수했으며, 23만명 이상이 신입사원·직무·품질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약 8600명의 채용도 지원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 전문가 160여명이 현장에 상주하며 시스템 구축, 인력 양성, 판로 개척, ESG 경영 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해왔다. 2018년 이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거래 관계와 무관하게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현재까지 전국 약 3600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사회공헌)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삼성푸른코끼리' 등이 있으며, C랩 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펀드 조성,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중소기업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