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엔 묵묵부답…앞서 측근 김충식씨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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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와 김씨는 4일 오전 9시 32분께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광화문 KT WEST 빌딩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개발부담금 등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 '공흥지구 관련 부당이득을 챙긴 게 맞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들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김씨는 지난 7월과 9월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바 있다. 최씨는 이번이 첫 출석이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김 여사 일가의 회사인 ESI&D가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개발 부담금을 내지 않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31일 최씨의 동업자이자 일가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충식씨도 같은 혐의로 소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