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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넷마블은 3분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2156억 원)을 넘어선 241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 역시 누적 2조 원을 돌파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8% 성장한 909억 원으로, 연이은 신작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자체 IP 비중 확대로 지급수수료율을 낮춰, 영업이익률을 13.1%까지 상승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비롯해 2026년 기대 신작 8종을 예고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공개한 코웨이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코웨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 2544억 원, 영업이익은 2431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4.0%, 17.4%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국내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3종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을 달성했다. 라인업 다변화 전략으로 8~9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아울러 방 의장이 신성장 축으로 설정한 비렉스(BEREX) 브랜드(침대·안마의자 등)의 확장가 호실적에 한몫했다. 해외 부문이 전년 대비 19.9% 성장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아시아 주요 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구독, 이종산업의 DNA를 하나의 성장 공식으로 풀어낸 방준혁 의장의 전략적 리더십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보인다"며 "방준혁 의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넷마블과 코웨이 양사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