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상황·미조정액 고려해 동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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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2일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현상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단가는 현재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고 있다. 전기요금을 구성하는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도 기존대로 유지되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내년 전기요금과 관련해 지난 3분기와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며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전은 "재무 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연료비 조정단가를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적용할 것과, 한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는 내용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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