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와 남해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300억원 규모의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은 창선면 서대리 일원 2만9140㎡ 부지에 2026년까지 호텔과 콘도미니엄 403실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사업 시행은 주식회사 해훈이, 호텔 운영은 호텔신라에서 전담할 예정이다.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공사가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발맞춰 대규모 숙박 시설을 유치한 것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가 목표인 남해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호텔을 운영할 호텔신라는 서울 장충동 더 신라호텔을 포함해 전 세계 총29개의 호텔 프로퍼티를 운영 및 개발 중이며 동남아,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에 12개 사업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남해군에서의 호텔 운영 시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국내 호텔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호텔신라가 우리 군에 조성되는 것이라 대단히 기쁘다"며 "1000만이 찾는 생태관광도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