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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3~24일 논술고사 실시…경쟁률 45.4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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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11. 22. 11:31

[캠퍼스人+스토리]
논술전형, 논술고사 100% 선발…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23~24일 오전· 오후 총 4회 진행 "고사 일정 반드시 확인"
한국외대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에 걸쳐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고사는 수험생이 지원한 캠퍼스, 모집단위와 관계 없이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한국외대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에는 총 473명 모집에 2만1502명이 지원해 4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모집 모든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로, 지난해 신설된 'Language & AI 융합학부'의 경우 174.14대 1을 기록해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Language & AI 융합학부'는 한국외대가 보유한 어학 교육과 언어 자원 등의 풍부한 인프라와 관련 학과, 전공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언어공학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위해 신설됐다.

논술 100% 반영,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한국외대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LD(Language & Diplomacy), LT(Language & Trade) 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와 수학,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울캠퍼스 LD, LT학부는 국어와 수학,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3 이내,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글로벌캠퍼스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탐구 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제는 고교 교육과정 내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자연계열은 수학Ⅰ과 수학Ⅱ 범위에서 출제된다.

입실 시간 엄수…고사 일정 반드시 확인해야
한국외대 논술고사는 23일(토요일)과 24일(일요일) 오전·오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입실 가능 시간과 고사 시간은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사 당일 교내에는 수험생만 출입할 수 있으며, 학부모 및 외부인의 출입은 통제된다.

수험생은 반드시 고사장 정보가 기재된 수험표와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불가)을 지참해야 한다. 또 검정색 필기구 및 컴퓨터용 사인펜도 준비해야 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고사장은 시험 시작 10분 전부터 출입이 통제되므로 입실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며 "교내 차량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교통 혼잡을 피해 일찍 출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논술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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