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해진공, 올해 해양산업에 3.4조 지원…글로벌 해양지원기관 도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18010009386

글자크기

닫기

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2. 18. 15:00

선박금융 2조1100억원 투입· 사장 직속 '해양DX전략실' 설치
"2040년 글로벌 1위 종합해양지원기관 도약 목표"
안병길 사장4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 제공=해수부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금융공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 대응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진공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중점 추진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진공은 선박, 해양 인프라와 같은 금융사업 이외에도 변화하는 환경에서 해양산업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대응, 공급망 지원, 해양산업 디지털전환과 같은 신규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를 해진공이 2040년 자산규모 100조원, 직원수 500명의 글로벌 1위 종합해양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올해 해진공은 해양금융공급 확대, 글로벌 수준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DX) 지원, 친환경 대응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금융분야에서 △선박금융 2조1100억원 △항만물류 인프라금융 7300억원 △친환경대응 3400억원 △공급망안정화 금융사업 1000억원 △경영지원 금융사업 1900억원 등을 추진한다.

비금융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해양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물류 보고서 발간과 선박가치평가서 발간, 국가필수선대제도, 글로벌저탄소대응지원사업, 우수선화주인증제도, 수출입물류 데이터 공유플랫폼 등 정부 사업을 진행한다.

안 사장은 "특히 올해부터는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플랫폼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조직개편을 통해 사장 직속으로 해양DX전략실을 설치했다"면서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도 1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해운거래소(가칭) 설립을 단계별로 추진해 해상운임, 친환경 연료, 탄소배출권, 폐선가 선도거래 등 해양파생상품거래 기반 마련에도 착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